이야기묶음
한해가 지나간다.
khwan
2024. 12. 31. 22:28
아주 긴 한 해가 지나간다.
다른 한편으로 아주 짧은 한 해가 지나간다.
아주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한 40대가 되었는데 역시나 불안정한 나를 발견한다.
불안정한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안정적이고 싶어 하기 때문인 거 같다.
그래서 내년 한 해는 아낌없이 불안정한 것을 허용해주려고 한다.
불안정한 한 해에 계획하고 실행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.
잘 가 2024년
어서 와 2025년